항상 항문을 깨끗이
항문이 지저분하면 가렵거나 불쾌해지며 이로 인해 항문주위염, 항문소양증 등 항문병이 생기기 쉽습니다.- 반드시 아침 저녁 배변 후에는 따뜻한 물로 닦아 주십시오.
- 특히 내치핵(암치질)이 있는 분은 휴지로 항문을 닦지 말고 물로 씻어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씻을 때는 비누나 소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더 좋습니다.
변비나 설나는 빨리 치료를
변비는 대변보는 시간을 길게 하며 굳은 변이 되어 항문이 상처를 입기 쉽습니다.
좋은 변은 잘 익은 바나나 정도로 굵고 무르며, 항문에 이상이 있는 분은 조금 더 무르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변이 잘 나오지 않는 분은 채소나 과일을 드십시오.
설사는 아직 분해되지 않은 위장관의 소화액에 의해 항문에 손상을 주기 쉽기 때문에 반드시 조기에 치료합니다.
치질진단
환자의 증상 (피의 색깔, 배변과의 관계, 통증 유무 등) 및 육안검사(점막의 돌출여부)
의사의 손가락을 이용하여 항문 속에 치핵과 구분되는 다른 혹의 여부 판단
항문 속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간단한 기구(항문경)를 통해 치핵의 유무 확인
특히 장시간 앉아서 운전을 하거나 일을 하는 경우에는 항문에 충혈이 와서 항문 질환
특히 치핵에 걸리기 쉽습니다. 1~2시간 후에는 누워서 약 5분 정도 휴식을 취하거나 가벼운 체조,
물구나무서기 등을 하여주면 좋습니다.
허리나 엉덩이가 차가울 경우에는 항문 혈액 순환이 나빠져 좋지 않습니다.
항문이 불편한 경우에는 전기방석 등으로 따뜻하게 하십시오, 찬 곳에 앉는 것은 항문에 좋지 않습니다.
술은 항문에 절대로 좋지 않습니다. 고춧가루, 생강이나 겨자 등은 소화되지 않고 배설 시에
항문주위를 자극하며 울혈,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니 삼가십시오.
대개 항문 질환자 10명 중 약 2명은 입원수술을 하고 3명 정도는 통원 치료로 가능하며,
나머지 5명은 항문위생을 잘 지킴으로써 예방이 가능합니다. 정확한 진찰없이 항문에 부식제를
주사하는 잘못된 치료는 위험합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찰 후 올바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좌욕물은 수도물을 약 40~42도 정도로 데운 후 넓은 세수대야(엉덩이가 충분히 들어갈 크기)에 2/3 정도 채운 다음, 낮은 의자 위에 올려놓고 엉덩이를 벌리면서 충분히 담근 후 항문 괄약근을오므렸다폈다 하며 약 5~10분간 계속합니다.
치루인 경우는 더 오래해도 좋습니다.
좌욕은 내치핵(암치질)일 경우에은 3분 이내로 짧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금물이나 다른 소독액을 사용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사용하실 때는의사와 상의하도록 하십시오.